신경용 과천시장은 17일 “과천시가 위례과천선과 신림선을 연장하는 사업에 착수했다”며 “타당성 분석을 통해 정부의 5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발표하고 “인구 증가에 대비해 철저한 광역교통계획을 수립해 시민의 교통편의를 높이고 과천의 도시경쟁력을 한층 더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신 시장은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위례과천선 연장과 관련해 “경기도에 건의드린 바 있다”며 “경기도에서 우선순위와 타당성을 검토해 내년 정부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할 계획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과천시는 과천구, 주암구, 지식정보타운 등이 유입되면서 2030년 인구가 15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다. 과천시는 증가하는 교통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철도망 확충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위례성-과천선 연장은 정부과천청사역에서 서울 송파구 로타운, 갈현동 지식정보타운까지 이어지는 노선을 더욱 연장하는 계획이다.
과천시는 2022년 개통하는 경전철 신림선 연장사업도 추진 중이다. 신림선은 여의도 샛강역에서 출발해 신림을 거쳐 서울대입구까지 연결된다. 과천시는 이를 관악산터널과 정부청사-과천역까지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4월 16일 과천시에서 실시한 ‘광역철도망 계획 수립을 위한 예비타당성조사용역’에서 위례-과천선 연장은 비용-편익(B/C) 분석을 통해 ‘경제적으로 타당하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신림선의 경우 여의도~과천 간 유동인구가 부족하지만, 늘어나는 인구를 고려하면 충분히 검토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신임 시장은 “과천정부청사역까지 연장하고, 관악산터널을 뚫는 방안이며, 하반기에 수도권 광역교통위원회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과천시는 내년 1월까지 위례~과천선과 신림선 연장 관련 용역을 완료한 뒤 용역 결과를 토대로 국토교통부에 두 노선에 대한 제안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자료제공: 이슈게이트
신경용 시장 “위례과천선·신림선 연장” 내년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 신경용 과천시장. 아카이브 사진 신경용 과천시장은 17일 “과천시가 위례과천선과 신림선 연장 공사에 착수했다”며 “타당성 분석을 통해 정부의 5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경용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인구 증가에 대비해 광역교통계획을 확고히 수립해 시민의 교통편의를 높이고 과천의 도시경쟁력을 한층 더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신경용 시장은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www.issueg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