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카페 : 플래티 커피 마일드

담양에는 카페가 정말 많아서 어디를 갈지 찾는 재미가 쏠쏠하다.
이번에 방문한 곳은 담양플라티커피입니다.
피낭시에가 커피보다 맛있었던 집으로 기억에 남는 곳이다.
제 돈주고 사먹은 후기이니 편하게 감상해주세요.

플래티 커피는 담양 임시시장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별도의 주차장은 없으며, 인근 담양 임시시장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임시주차장에서 도보 1분정도? 섭취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매주 목요일은 휴무입니다.


플래티 커피입니다.
깨끗한.


이것은 메뉴입니다.
우리는 어린 이용 땅콩 버터 라떼, 카푸치노, 벨기에 초콜릿을 주문했습니다.
호주산 커피를 파는 곳이라고 해서 카푸치노를 먹으러 갔습니다.
피넛버터라떼는 위에 올려먹기 쉬워서 한번 먹어봤습니다.



이 밖에도 커피 원두를 팔고 벽을 각종 엽서로 꾸몄다.



아, 그리고 저도 Financi에서 2개 주문했습니다.
저는 솔티드캬라멜과 아몬드초코 피낭시에를 선택했어요.


아이들을 위한 벨기에 초콜릿. 너무 심각하면 얘기하라고 하더군요. 친절하신 사장님. ㅎㅎ 좀 걸쭉하긴 한데 못 먹을 정도는 아니라서 그냥 그대로 놔뒀어요.

맛있는 아이스 초콜릿을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참고로 저 네모모양은 생초콜릿이 아니라 아이스크림입니다.


그리고 호주 카푸치노. 다 좋은데 커피향이 좀 약했어요. 원두 자체가 가벼울 수도 있지만, 커피를 즐기고 싶은 분들이 싫어하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피넛버터 라떼입니다.
크림이 고급스럽고 맛있었어요. 쫄깃한 땅콩도 맛있었어요. 마찬가지로 원두의 풍미가 약해서 커피보다는 커피우유 같은 느낌입니다.
🙂 순한 커피 좋아하시는 분들이 좋아하실 것 같아요.

아쉬운 점은 매장에서 식사를 하고 나중에 테이크아웃 고객님이 오셔서 겹치는 메뉴를 모두 테이크아웃 고객님들에게 먼저 주셨다는 점입니다.
조금 뭐? 당황스러웠다.
순서를 지켜주세요.


그리고 Financier는 감탄하며 먹었습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럽습니다.
버터맛도 아주 좋습니다.
휘낭 타운에 있는 식당입니다.
다음에 피난시에서 또 살 의향이 있는 집입니다.
🙂

담양 플레티 커피는 순한 커피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하는 곳입니다.
산미가 강한 원두커피나 바디감이 있는 커피를 좋아한다면 추천하지 않는다.
🙂 금융을 좋아하신다면 플라티커피국을 방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