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고부관아 복원의 첫걸음…21업무 전문가 토론회 개최!
– 복원 필요·역사적 의의 등 각계 전문가 의견 수렴
정읍시가 온다 21고부관아 복원의 첫걸음으로 국회의원회관에서 전문가 간담회를 열어 각계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다.
.
고부는 동학농민혁명의 기점인 고부농민봉기의 중심이었다.
1914년1918년 일제의 보복적인 행정구역 개편으로 군은 1면 소재지로 전락하였다.
.
특히 고부는 동학농민혁명의 본거지로서 가장 철저히 파괴되었다.
, 조병갑 학제의 상징인 고부관아도 흔적이 없이 사적 안내판만 남아 있다.
.
일본제국은 조선의 통치와 행정체제의 정통성을 훼손하기 위해 지방관청을 헐고 학교를 세웠다.
.
고부관아도 일제에 의해 조직적으로 철거되었다.
, 변형된 건물이 제대로 남아 있는 곳도 없고 구체적인 자료를 찾기도 쉽지 않다.
.
이에 시는 일제강점기에 유린된 고부관아 복원을 통해 민족의 정체성과 정신을 회복할 계획이다.
.
전문가 토론은 전북대학교 신병욱 교수 ‘고부관아 복원의 필요성과 역사적 의의‘ 발표를 시작으로 6토론자 100여명 참석.
청주대학교 김양식 교수, 임형진 경희대학교 교수, 군산대학교 송석기 교수, 임경희, 영남대학교 연구원, 동학역사문화연구소 소장 조광환, 김철모 고부관아복원추진위원장 등은 종합토론회에서 고부관아복원을 위한 다양한 제언을 할 예정이다.
.
시는 고부관아 복원은 물론 주변 일대를 재정비해 다양한 문화사업을 연계할 계획이다.
.
이학수 시장 “동학농민혁명은 대다수의 국민이 공감하는 민주화의 서막을 알린 사건이었으며, 그 시초는 고부농민봉기였다.
”말하면서 “훼손된 역사적 상징공간을 복원하여 역사관광 교육자원 및 혁명도시 정읍의 위상을 드높이는 장소로 활용할 계획”말했다./정읍 고재홍 기자>